삼세인과에 얽매이거나 이끌리지 않는 방법
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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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을 깨달을 때

나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해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 될 때

문은 열리게 된다.


​만행을 떠나라,

그러나 세 번째 여행은

자기 자신 속에 보내라.


​근원을 아는 사람만이

깊은 침묵의 뜻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귀는

진리를 듣는 곁문이고

거짓말을 듣는 대문이다.


​사물의 내면을 관찰한 사람은

겉모양에 집착하지 않는다.

누구나 임종할 때에는

이렇게 관찰해야 한다.


​즉 오온(五蘊)이 다 빈 그릇이어서

이 몸에는 '나'라고 할 것이 없고

참마음은 모양이 없어

오고 가는 것도 아니다.


​날 때에는

성품은 난 바가 없고

죽을 때에도

성품은 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지극히 고요해

마음과 환경은 하나인 것이다.


​오직 이와 같이 관찰하며 단박 깨치면

삼세인과에 얽매이거나

이끌리지 않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뛰어난 자유인이다.



-선가귀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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