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신적, 심리적 건강이 중요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 몸이 습관적인 감정의 흔적들이 박혀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비심과 이타심이 실제로 우리 몸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비심을 실천하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병치레가 줄어들며,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의 핵심 조건이
자비심과 이타심이라는 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안되겠다, 내 마음 좀 들여다봐야겠다〉라는 책에서 용수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밥을 먹을 때
두 가지의 자비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밥상이 내 앞에 차려질 때까지
애쓴 모든 중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밥상 위에 놓인 밥과 반찬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 내 앞에 놓인 것입니다.
음식이 내 밥상에 놓일 때까지
밭에서 죽어 간 숱한 생명체들,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생명체와 사람들이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자비 수행은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
살기 힘든 이들을 만나면
자비심을 내어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자비심을 내는 것입니다.
자비심이 바로 진정한 행복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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