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가 해야 할 일을 바로 찾아낸다는 것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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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에 따라서

내가 해야 할 일이 ​

미리 약속이라도 해놓은 것처럼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인연의 약속입니다.

너와 내가 의도적으로 결정해 놓은 일이 아닌 무작정하는 일에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습니다.

이 일에는

어떤 의무와 책임이 부여되어 있고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숨어 있습니다.

사람 사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 것처럼,

​우리들의 일과 속에는 안 해도 좋을 일을 억지로 하는 수가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라서

해야 될 일을 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확실히 내가 해야 할 일을

바로 찾아낸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면 될 일은

안 하고

안 해도 될 일은

기를 쓰고 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유발, 스스로 피해를 보고 남에게마저 피해를 주는 일이 허다합니다.


모든 약속은

자기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약속은

남과 하기 이전에

자신과 먼저 해야 합니다.


내가 나와

약속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좋은 뜻을 끝까지 변하지 않게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좋은 일에 대한 처음의 결심이

자기와의 약속이며

​이것이 신념으로 살아나서

원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비로소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으며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믿음이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인연은 그렇게 무심히 오더이다 / 정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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