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재물을 얻고자 하면 잘 보시하라' 하셨습니다.
재물, 곧 돈이란
쓰지 않고 모은다고 하여
많이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돈은 기본적으로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돈을 잘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재물을 갈 곳으로 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이를 돕고,
발전적인 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베풀지 않고 '나' 쪽으로만 이익을 거두어들이면서 '나'의 욕심만 챙기게 되면 오래가지 않아 돈으로 인한 불행이 생겨납니다.
내 것만 챙기면 부자가 될 것 같지만, 그 욕심이 나도 모르게 그릇을 자꾸만 좁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 그릇이 무엇인가?
재물의 그릇입니다.
따라서 내 욕심껏 채우기도 전에 재물이 그릇 밖으로 넘쳐버리는 것입니다. 꼭 주위의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버립니다.
반대로 '나'에게 들어오는 것을
주위에 나누어주면
'나'의 그릇은 그만큼 더 넓어집니다.
무엇이 넓어지는가?
재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넓어집니다. 따라서 재물이 모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형편 따라 능력 따라 재시. 법시. 무외시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본래 욕심은 있을 수 없다' 는 것을 깨닫고, 인연 따라 고루 평등하게 베풀어 줄 수 있게 될 때 '나'는 더없는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복덕은 어디서 오는가?
진실한 삶에서 온다고 하였습니다.
거짓되지 않는 진실한 삶, 스스로의 진실을 체험하는 삶이 복덕을 만듭니다.
- 마음 밭을 가꾸는 불자 /보성 큰스님 법어집
돈은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필요한 곳에 순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를 돕고 발전적인 일에 투자하는 것은 재물을 더 넓은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재물은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덕은 진실한 삶에서 온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진실되게 살아가며,
자신의 형편과 능력에 따라
'재시', '법시', '무외시'를 통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나누고 베푸는 것으로 그릇을 넓혀가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