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높으면 실망이 크게 됩니다.

​내가 욕심이 있구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냐?' 가 아니라 

'내 기대가 높아서 그렇구나', 

'내 욕심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구나' 

이렇게 항상 나만 보고 있으면 됩니다.

화를 내면서도 

'너 때문에 화가 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아이고, 내 성질 때문에 내가 화를 냈구나' 

이렇게 딱 돌이키면 더 이상 안 번집니다.

내가 이 집에 어떤 도움이 될까, 

남편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 사람의 없던 모습이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내가 눈이 어두워서 못 봐서 그런 겁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항상 내가 맞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어릴 때부터 무의식 세계에 

고집하는 것만 물려받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고집하게 되어 있어요.

자꾸 자기를 봐야 합니다.

그러려면 종교와 관계없이 

절을 많이 해야 합니다.

자기가 고집하는 것을 

항상 알아차려야 합니다.

- 야단법석/ 법륜 스님 

법륜 스님은 결혼을 할 때는

자신의 권리를 일부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