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되 사랑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
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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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사랑을 하되 사랑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


사랑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보면

그냥 좋은 거예요.


설악산 가면 좋죠?

그런데 설악산한테는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날 좋아해라'

이런 생각이 없잖아요.

​그래서 설악산을 좋아하는 데에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시어머니나

남편을 좋아할 때는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너는 나한테 뭐해줄래?' 이런 기대가 있기 때문에 사랑을 해도 결과는 실망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사랑을 할 뿐이지

바라는 마음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꽃을 좋아하면

꽃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내가 좋습니다.

내가 세상을 사랑하면

내가 행복한 겁니다.

그런데 세상으로부터

내가 사랑을 받으려고 하면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안 채워지기 때문에 결국 실망하고 한탄하게 됩니다.


사랑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사랑을 하면,

내가 사랑한 만큼

사랑을 못 받기 때문에 완전히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아닙니다.


- 야단법석/ 법륜 스님



사랑은

상대방에게 기대를 두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할 때는

기대가 없으므로

순수한 기쁨을 느낄 수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기대가 생겨 실망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랑을 할 때 바라는 마음이나

기대를 내려놓고,

그 자체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이란 상대방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그 자체로 행복을 느끼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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