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우리의 복의 그릇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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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 의상 조사의 〈법성게〉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보배비가

허공 가득 내리는데,

중생은 그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복의 그릇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하늘마음에 코드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우리를 존귀하게 하는 몇 가지의 좋은 생각 체계를 정리해 둔다.

1. 최선을 다했는가를 묻는다.

삶의 모든 순간에 성실하였는가?

삶의 모든 순간에 정성스러웠는가?

성실과 정성을 다하되 지혜로워야 하리.

지혜로운 노력을 해 왔는가?


2. 세상을 위해 나는 무엇을 베풀었는가 묻고 살핀다.

사랑과 물질과 봉사와 기도 등등,

내가 세상을 위해 바친 정도만큼 세상이 나에게 화답을 할 것이라는 천리를 믿는 까닭에서이다.


3. 참회한다.

그 어떤 결과라도

자신이 지은 것의 결과라 굳게 믿고, 

금생은 물론, 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되짚어본다면 자신이 지은 업을 알 수 없는 연고로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하고자 한다.


4. 감사한다.

자신의 복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기에,

자신이 지은 복덕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에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지는 모든 것에 지극히 감사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칫 불만하여 복의 그릇이 작아질까 삼가는 마음으로, 오롯이 감사할 것을 다지고 또 다진다.

5. 때(時)를 생각한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때가 이르면 이루어질 것이라 여기며 더욱 성실히 정성을 다하며 때를 기다린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6. 인연 소치로 여긴다.

끝내 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 몫이 아니라고 미리 정해둔다.

내 복이 아니라고 여기는, 겸손하고 허심한 생각을 준비한다.


7. 영혼의 고귀함을 놓치지는 않는다.

가진 것이 덜하여

불편한 삶이라도, 

가진 것이 많아서 풍족한 삶이라도,우리 영혼의 가치는 동등하다는 고고한 자존심을 갖는다.


8. 최상의 가치를 간과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자 

지고한 행복은 

역시 마음에 일체 번뇌가 사라지는 것, 마음이 허공으로 크게 비는 것이라 여긴다.


마음속에 한 톨의 번뇌도 허용하지 아니하고, 무한한 허심(虛心)으로 있는 일이다.

그 자체로 지극한 편안함, 지고한 기쁨이다.

니르바나 즉, 법열(法悅)이라 한다.


9. 플러스알파다.

- 내 안으로 떠나는 행복 여행/대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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