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나는 어디쯤 가고 있는가!
끝없이 펼쳐진 길 위에서
갈림길마다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푸르른 봄날엔 희망을 품고,
여름날의 태양처럼 정열적으로,
가을바람 속에 추억으로 남기고,
겨울의 눈처럼 녹아버린
인생길 위에서의 수많은 이야기들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며
사랑과 미움을 넘나들고
부지런히 달려온 길
뒤 돌아보면 언제나 제자리
그 모든 순간들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오늘 내가 서 있는 이 길에서도
아직도 알듯 말듯 고개를 갸웃거리네
한번 가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처음 걸어가 보는
나의 인생길이여,
어디쯤이 막다른 길인지
알 수 없는 여행이지만,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희망의 빛을 잃지 않으며
우리 함께 걸어가는 이 길에
각자의 빛을 찾아
자신만의 꽃을 피워
우리들의 꽃밭이 되기를 바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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