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대비하면 무서울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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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래 충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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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가야 돼요.

​설사 여건이 안 좋다 하더라도

그 여건을 내가 좋은 쪽으로 몰고 가야지 안 된다고 국가나 사회, 부모를 원망하면 일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분수를 지키고 살면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너무 남을 의식하고 살 필요 없어요.


​행복은 느낌입니다.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것인데,

그건 스스로 만들어서 느껴야 돼요.


정말 무서운 것은

죽음을 대비하지 않는 겁니다.

​죽음만 대비하면

무서울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정말 정성스럽게 사는 것이

죽음에 대한 대비를 잘하는 겁니다.


​늙을수록 자기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괜히 이것저것 원망하고 분해하고 슬퍼하면 달리아가 질 때처럼 찌들찌들 추하게 늙어 가는 거예요.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답게 살면

오늘 몸을 내버린다 해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회향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회향을 잘해 완전히 생사를 벗어나

수억 겁 동안 내려온 죄와 업이 다 잘라졌다면 두 번 다시 윤회를 하지 않게 됩니다. ​​


그러나 그런 확신이 안 들었다면

다음 생을 위해서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설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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