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달려봐야 그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가 있다고 하지요.
맹자는 천강대임(天降大任)에서
'하늘은 시련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단련시키고
타고난 본성을 회복하게 하여
능력을 발휘할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뼈와 살을 힘들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늘은 누구에게나 감당할 만큼의 고난을 준다고 하는데,
맹자의 말씀처럼,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혜와 통찰을 얻게 되죠.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고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고난 없이는 성숙이 없다는 사실,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힘을 발견하며, 영혼이 철듦을 우리는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몸은 늙어도
영혼은 늙지 않습니다.
러스킨은 인생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 세월 속에서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것들은 내려놓아야 할지..
무엇을 흘려보내고
무엇을 채울 것인가 사색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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