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로 놓아 두고 가야합니다
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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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것이

바람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움도, 사랑도

슬픔도 스쳐갑니다.


그리움은 그리운대로

사랑은 사랑대로,

슬픔은 슬픈대로

놓아 두고 가야합니다.


놓지 않고

부여잡고 있으면,


그리움에 넘어 지고

사랑에 넘어지고

슬픔에 넘어지고 맙니다.


때로는 넘어진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낙엽진 길을

걸어보면 알게 됩니다.


우리가 걸어 온 길이

꽃길만이 아니었음을..


미치도록 즐거웠던 시간도,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순간도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 속에

일이라는 것을..


마음의 길을 걷습니다.


내가 건강하고 즐거워야

내 눈에 비치는

세상도 건재합니다.



- 지인이 보내온 글 손 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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