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개발하는 오래된 방법
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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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를 믿는 이들은

침묵을 신에 가까이 가는 길이라고 했다.


스님들의 묵언 수행과

천주교 수도원의 침묵 수행 모두 영성을 개발하는 오래된 방법이다.


​침묵은

단지 말하지 않음이 아니라

타인, 세상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리를 듣기 위한 위대한 행위인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침묵은

나쁜 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해와 갈등, 분열을 일으킨다.

상대에게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갖게 하여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이런 침묵을

'어리석은 침묵'이라고 한다.


​진실한 대화는 말과 침묵의 조화로움으로 만들어진다.

​법정 스님은 "침묵의 체로 거르지 않은 말은 소음이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침묵 속에서 성숙해진 말은

자신을 지혜롭게 만들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상대와 소통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지혜로운 침묵'이다.



​-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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