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운을 뚫고 공덕을 쌓는 데 있어 '이것'보다 더 좋은 방편은 없다
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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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통류(道須通流)

도는 모름지기 통하고 흘러야 한다.

- 육조 혜능


돈도.. 물도..생각도...

흘러야 한다.


돈은

필요한 곳에 잘 흘러가고, 


물은 

고여 있으면 썩고,

흐르면 깨끗해집니다.


우리의 감정과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이 고여 있으면

혼란과 불안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자유롭게 흘러가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가져옵니다.


다양한 관계와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서로 통하고,

서로의 흐름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연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미숙 지음(고전평론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용신을 쓰면 쓸수록

나의 원수는 곧

나 자신임을 알게 된다.


세상을 정복하는 것보다

자신을 정복하는 것이 더 어렵고 위대하다고 했다.


일상이 습속을 바꾸고

다시 몸의 생리로,

몸이 또 인연의 장을 바꾸고

운명을 바꾼다.


​만약 올해가

아주 흉한 시기라면

속칭 '잠수를 타야' 한다.

재물과 사람 명예 등 부질없는 욕망들을 내려놓는 시기로 삼는 것이다.


​다음으로 활인업을 하면 된다.

험난한 팔자라고 판단되면

사람을 살리는 공부나 직업을 택해서 열심히 보시를 하면 된다.


​막힌 운을 뚫고

공덕을 쌓는 데 있어

타인의 고통과 번뇌를 덜어 주는 것보다 더 좋은 방편은 없다.


​내가 가진 기와 운을

타자를 향해 쓰는 것이

활인이다.


그렇게 하면

내 안에 좌충우돌하는 기운들을 '외부화' 할 수 있다.


​아무리 흉한 기운도

외부화하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발현될 수가 있다.

그것이 놓여 있는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기를 구하는 건

결국 자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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