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놓아줄 때 비로소 고요한 내가 드러난다'
25.04.19

c86f194328631cb6e4308c91c663095c56c4de40dcc452fda0f945e156ac4ae58bf2ed5c644bf5327ca911ab4fd9e0645087870cf46425dd7659c207bbd5c551

3457067014fa6e536795565f4aa4bfaa2919c96a940807817dcc276fc4a34761ab2a68e0ffc0e9efd535b15421fa25fc963347a8787572213d0f9b5c941bab04


b9945545e4bc09dbcb127d84cc7d61df78b29b5e8799215a863e45e7b1cb27b86283869bfde2c646e53bda0fffb9579f9beefb6eb6176ca4d59ea5b707bda5e3


실로 이 세상에 있어서

너의 인생에 마지막에 남게 되는 중요한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네가 얼마나 사랑을 베풀었는지

둘째는 네가 얼마나 품위 있게 삶을 살았는지

셋째는 네가 너의 것이 아닌 것들을 얼마나 영광스럽게 포기하였는가이다.

- 부처님 가르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요.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백만 송이 장미'노래 가사예요.

이 세상에서 우리 인생의 끝자락에 남게 될 중요한 것!


결국, 우리 모두가

완성해야 할 수업은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을 배우기 위해

미움과 분노라는 파도를 넘나들며 그리도 힘겹게 붙잡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김수환 추기경님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칠십 년 걸렸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겨우내 시린 동백도

아무런 대가 없이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집착 없이 꽃잎을 떨구는데,


'나'라는 이름 아래 껴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욕심들은

몇 바퀴를 더 굴러야 마음에 흔적 없이 내려놓음이 될까요!


'하나씩 놓아줄 때

비로소 고요한 내가 드러난다.'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고요함을 찾아보라.

그곳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 하늘 미소

공유하기
광고보고 콘텐츠 계속 읽기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