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 준남자(准南子)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나를 알면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인다.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
자신의 내면에서 빛을 찾아야 한다.
내 스스로를 지탱하는 등불이 될 수 있다면, 외부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지는 꽃은 또 피고 지고,
삶은 끊임없이 변하며,
어떠한 것도 영원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일어난다.
빈 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을 얻었으니,
이득이지 않는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다.
유교경에서 말한다.
"만약 모든 고뇌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넉넉함을 아는 것은
부유하고 즐거우며 안온하고,
그런 사람은 비록 맨땅 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거운 법이다.
반면,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사 천상에 있을지라도
그 뜻에 흡족하지 않을 것이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한 듯하지만 사실은 가난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한 듯하지만 사실은 부유하다.
만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오욕에 이끌려,
만족을 아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여기는 것을 가리켜 지족이라고 한다."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제일가는 부자요,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제일가는 즐거움이다.
주어진 삶을 수용하는 지혜,
내면의 평화를 찾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삶의 진정한 부유함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