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점점 떨어지잖아요.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걸릴 위험이 6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또한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줘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줘요.
요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질환이 흔한데,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을 자주 먹는 분들, 혹은 운동량이 부족한 분들이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그런데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지방간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커피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이 간세포에 쌓이는 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이에요.
커피를 되도록 블랙으로 마시는 습관이 좋아요.
믹스커피나 설탕, 크림, 프림이
들어간 커피는
당분과 지방이 많아서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먼저 마시거나 간단한 요기를 하고 1~2시간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커피에 타서 마시면
당뇨병 개선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뚝 떨어뜨려주는 음식이 있는데요.
1. 계피
믹스커피처럼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혈당 관리가 필요하잖아요.
이럴 때 계피를 타서 마시면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성분이 있어서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계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손발이 차거니 혈압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은데요.
드실 때는
커피 한 잔에 계핏가루를 한 꼬집 정도 넣어서 섞어 마시는 방법이 있고요.
믹스 커피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보다는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에 계피를 넣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2. 생강
커피는 몸을 차게 만드는
성질도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이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에 생강을 넣으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몸 여기저기 자주 쑤시고 아픈 이유가 결국 염증 때문인데요.
생강 속에 있는 진저롤 성분이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이 자주 뻐근하거나
근육통이 있는 분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커피 한 잔에
생강가루나 생강청 한 스푼을 넣어 마시면 되고요.
더 진한 향을 원하시면 생강을 직접 얇게 썰어서 커피에 넣고 5분 정도 우려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버섯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나 잔병치레가 많아지잖아요.
이럴 때
버섯을 자주 섭취하면
우리 몸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을 더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또한 버섯은
항산화 작용을 도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인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은 물론이고 피로감도 덜 느끼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지버섯이나 차가버섯 가루를
블랙커피에 한 꼬집 정도 넣어
섞어 마셔도 좋고
말린 버섯을 끓여서 진하게 우린 물을 커피에 섞어 마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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