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말씀, 인간관계에 집착할 필요 없는 이유
남이 나를 좋아하면
'감사합니다' 하면 됩니다.
내가 남을 좋아해서
남이 나에게 감사합니다 하면'
별말씀을요'하면 돼요.
마음 따라 그러고 사는 거예요.
헤어지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좋았던 관계가,
지금은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구나' '우리의 연이 다했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
마음이라는 건
늘 바뀌는 게 본질이고,
그에 따라 관계의 좋고 나쁨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산을 보고 '아 좋다' 하다가,
나중에 바다를 보면 또
'아 좋다' 하잖아요.
일관성 없다? 지조가 없다?
하지 않습니다.
산을 볼 때는 산이 좋았고,
시간이 흘러 바다를 볼 때는
바다가 좋았던 것뿐입니다.
그때도 진심이었고,
지금도 진심이에요.
거짓말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오는 사람에게는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에게는 '감사했습니다'
하면 되는 겁니다.
마음 따라 인연 따라
그냥 그렇게 또 살아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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