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고깃집에서 숯불을 들고 있는 대학 동창을 만났다.
능력있는 친구였기에
식당을 차린줄 알고 안부를 물으니
친구는 퇴사후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져 알바중이라고 답했다.
며칠 후 친구에게 취직자리를 제시했지만 친구는 거절했다.
다시 시작하기앤 늦었다는 이유였다.
"'세'는 이익에 따라 나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손자병법》 1편 〈시계〉
'세'는 '힘의 흐름'을 뜻하는 말로
《손자병법》에서는 남에게 영향을 끼칠 기운이나 태도를 의미한다.
스포츠에서는 좋은 세를 타면
승리를 이끌어내지만,
좋지 않은 세를 타면 패배한다.
개인에게도 '세'가 있다.
성공하는 이는
계속 '성공의 세'를 이어가고,
실패하는 이는 계속
'실패의 세'를 반복한다.
그러나 실패도 성공도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행복도 불행도
습관이다.
설공이든 실패든
그 '세'를 벗어나려면
현재의 흐름을 깨불술 수 있는 힘,
즉 용기가 필요하다.
오십부터는 용기를 내서
이왕이면 실패보다는 성공,
불행보다는 행복의 흐름을 타자.
-오십의 변화가 인생의 승부를 결정한다.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최송목 지음
공유하기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